충남도는 도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5일부터 한 달 동안 ‘지적측량 표본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표본검사에서는 보령·논산·계룡·당진시, 부여·청양·홍성·태안군 등 8개 시·군이 지난 한 해 동안 실시한 지적측량 성과를 대상으로 정확성 여부를 살피게 된다.

또 지적측량 처리 절차 이행 및 측량 성과 결정 정확성 여부, 지적측량 관련 민원 처리 적정성 여부와 공유토지 분할 특례법 추진 상황 등 지적 업무 주요 시책에 대한 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문제점은 즉시 시정·보완토록 조치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원인을 분석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찾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사례는 전 시·군에 전파하고, 건의사항은 검토해 해결 방안을 찾거나 중앙부처에 전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적측량 표본검사는 지적측량 성과의 정확성을 높여, 이웃 간 경계 분쟁을 사전 차단하는 등 도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기적인 표본검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지적 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