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 충남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로, 300여 지자체와 여행업체 등이 참가해 500여개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도는 10개 시·군과 함께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이 중 아산·서산·논산·당진·금산·부여·서천·홍성 등 8개 시·군과는 공동으로 충남 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도내 대표 축제인 백제문화제,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부여서동연꽃축제와 보령머드축제, 온천,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충남의 관광 자원을 소개한다.

도는 충남 관광 홍보관 관람객들에게 도내 여행 정보는 물론, 충남 알기 퀴즈, 활쏘기, 인증샷 찍기, 연 만들기, 룰렛 돌리기 등의 체험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공주 알밤과 한우미니버거, 홍삼액, 한산소곡주 등 특산품 시식 기회를 제공, 충남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테마관인 ‘기획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의 관광 도시’로 선정한 공주를 집중 홍보한다.

길영식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4월에 시작되는 관광주간을 앞두고 매력적인 충남 여행 정보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천혜의 관광 자원을 알리는데 주력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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