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도선사회(회장 강철민)가 새 학기를 앞두고 한려동 초·중·고교 입학생들에게 가방·교복 구입비를 지원했다.

한려동에 따르면 지난 22일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여수항도선사회 주관 ‘사랑의 가방·교복비 지원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여수항도선사회는 이날 한려동 관내 입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기원하며 600여만 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중·고교 입학생 19명에게 교복 구입비로 25만 원씩, 초등학교 입학생 8명에게 가방 구입비로 14만 원씩 전달됐다.

박인대 한려동장은 “여수항도선사회의 지속적인 후원은 관내 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여수항도선사회는 여수·광양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안전하게 귀항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로 2004년부터 매월 한려동에 사랑나눔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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