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월 21일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보은 소재 원오교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안전점검은 충북도 균형건설국장과 도로과장, 도로관리사업소장, 민간전문가가 참여하여 민·관 합동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하였으며, 김희수 균형건설국장은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실 있는 안전점검 및 관리를 당부하였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이며,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해 안전사고와 대규모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한편,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도로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은 위험도로 공사 현장 4개소, 국토종주자전거길 4개 노선 187km,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주요 시설물 41개소(교량32, 터널1, 절토사면 8)등에 대하여 3월 30일까지 실시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교량‧터널 등 주요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및 관리실태, 공사장 내 안전시설 설치 등 사전안전조치, 자전거도로의 노면포장, 배수시설, 구조물 등 시설물 점검, 기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실태 등을 점검하게 된다.

충청북도는 점검결과 발견 된 단순 결함 사항은 즉시 보수․보강하고, 중대결함 및 위험요소는 안전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불안요소가 해소 될 때까지 중점관리 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포항지역에 지진이 빈발하고, 제천화재사고 등 발생으로 사회 각 분야별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적 각성이 필요한 시기로 생각하며, 공직자로서 맡은 분야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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