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불자 산악회(회장 박지용.61세)는 2월18일 136차 산행으로 대청댐 둘레길 6코스로 정하고 불자들의 산악회답게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스님)에 들려서 참배를 하고 혜철스님으로부터 정초 덕담으로 법문을 듣고 한반도 관망대가 있는 옥천군 안남면으로 향했다.

충북불자산악회는 2006년 10월 충북불교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주축으로 충북불교대학산악회로 출발하였다. 2009년 다양한 불자들에게 참석의 기회를 넓히고자 충북불자산악회로 명칭을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매월 3주차 일요일 정기산행을 하면서 출발하면서 차량법회로 예불과 삼귀의, 반야심경, 천수경을 독송하고 산행지마다 자리잡고 있는 사찰을 반드시 참배하고 기도를 하는 등 신심도 증장하면서 친목도 도모하고 건강도 증진하면서 창립 11주년을 지난해 맞이한 충북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불자산악회이다.

충북불자산악회는 그동안 해외 특별산행도 여러번 실시하였고, 봉정암 1박2일 특별기도 산행을 2년 주기로 진행하였으며 전국의 명산대찰을 찾아다녔다. 처음 입회하는 회원들에게는 산악회장이 단주를 선물하고 있으며 군법당 위문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차량내에서는 음주.가무를 일체 금하는 등 불자들로서 정체성을 유지해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듣고 찾아오는 불자들뿐만 아니라 이웃종교인들도 있어서 10여년 넘게 꾸준한 발전을 가져올 수 있었다.

연 10만원의 정회원비를 내고 가입한 회원들이 70여명이며, 정회원은 참석시에 1만원을 참가비로 내고, 기타 참석인원은 참석시 2만5천원의 참가비로 운영되며 아침에 떡과 생수를 제공하고 점심밥과 하산주를 제공하고 있다. 불자산악회답게 108차 산행과 창립10주년 산행에는 1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특별산행과 단합대회를 가진바 있다.

충북불자산악회는 별도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카페 “충북불교를 사랑하는 모임”에 가입하면 언제든지 산행에 관한 정보와 산행을 신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활동내용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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