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문예운영과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청주시립교향악단‘브런치 콘서트’를 오는 28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류성규)‘브런치 콘서트’는 매회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2월에는 영화 '미션'중 OST <Gabriel's Oboe>,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Liebesleid>, 아름다운 로즈마린<Schon Rosmarin Op.55>등 감미로운 선율의 앙상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어 3월 합창단, 4월 국악단의 무대로 브런치 콘서트는 연말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청주시립예술단의 4개 단체가 정오에 선사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별도로 커피와 쿠키가 제공되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여유를 주는 공연으로 호응을 높여가고 있다.

브런치 콘서트의 가장 큰 장점은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소규모 공연이기 때문에 관객이 연주자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무대가 가까워 ‘생동감’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아울러, 사회자가 곡 해설을 겸해 토크 형식으로 진행되는 관계로 여유가 있다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시립예술단 4개단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공연이 진행되는 큰 틀은 같지만, 내용면에서 더욱 알차고 다양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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