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혜원학교(교장 유정희)가 7일(수)부터 9일(금)까지 사흘 동안 교내 일원에서 ‘우리 설날’ 주제 수업을 열었다.

혜원학교 초등과정 60여명은 설날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활동인 윷놀이, 설 인사드리기, 명절 음식 나누기 등을 하는 주제 수업을 펼쳤다.

‘2018 설맞이 혜원 윷놀이 왕중왕전’은 8개 반이 참여했다. 사흘간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려 학생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9일(금)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초6-1반이 승리를 거둬 우승하는 기쁨도 맛봤다.

‘설 인사드리기’ 수업에서 학생들은 세배를 각 교실에서 먼저 익히고, 이웃 교실과 교장실에 찾아가 선생님에게 인사를 하며 설 인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학생들은 세배 후에는 덕담도 듣고 맛있는 간식도 선물로 받으며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명절 음식 나누기’에서는 설 대표 음식인 떡국의 주재료인 가래떡을 직접 잘라보고, 이웃 반들과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혜원학교 유정희 교장은 “앞으로도 일상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주제수업을 진행하겠다”며 “다가오는 설, 각 가정에 행복한 일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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