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방치된 고질민원 해결을 위해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동장 박종철) 아이도 시민운동 추진단, 통장협의회, 새마을남․여지도자 등 직능단체가 한마음으로 함께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그동안 용암1동에서는 고물상을 운영하며 노상에 고물 및 잡쓰레기 등을 흉물로 방치한 고질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차례 고물상을 방문해 청결유지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으나 그때마다 주민들과 마찰만 커져갔다.

하지만 용암1동 박종철 동장을 비롯한 아이도시민운동 추진단, 통장협의회,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등 직능단체 회원들은 낙가동 소류지 소재 고물상 소유주와의 지속적인 면담과 설득을 통해 마침 고물 및 잡쓰레기 등 폐기물의 처리 동의서를 징구 받게 되었다.

이에 용암1동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동주민센터 직원들과 직능단체원 150명이 참여해 일일이 쓰레기를 분리수거해 고철 10톤, 가연성 및 불연성 마대자루 120포대, 대형폐기물 5톤 등 30여 톤에 이르는 고물과 대형폐기물 등을 청주시 자원관리과와 상당구 환경위생과의 도움을 받아 처리하게 되었다.

유지원 상당구 환경위생과장은“이번 사례는 용암1동 박종철 동장을 비롯해 모든 동 직능단체원들이 합심해서 마을 입구에 흉물로 방치한 쓰레기 고질민원을 처리한 대표적인 모범사례”라며 내일처럼 적극 나서 민원을 해결해 준 용암1동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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