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월 7일(수)부터 2월 9일(금)까지 중증장애로 인해 학교가 아닌 가정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초ㆍ중학교 재택순회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졸업식’을 실시했다.

이번 졸업식은 순회교육을 담당하는 교사가 *재택순회교육대상학생 3명(초 졸업 2명, 중 졸업 1명)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졸업장과 축하케이크 선물을 전달하고 새로운 출발에 힘을 북돋워 주는 시간을 가졌다.

* 재택순회교육대상자는 이동이나 운동기능의 장애로 인해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데 곤란함이 있어 가정・복지시설 및 병원에서 특수교사의 방문을 통해 의무교육을 지원받아야 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다.

찾아가는 졸업식에 참여한 학부모는 “학교에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순회교육을 통해 졸업을 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여러 가지 교육지원을 해주시고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재택순회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졸업식을 통해 또 하나의 추억을 선물해 주시는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택순회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계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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