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오는 12일부터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1일 양수능력 30톤 이하 음용지하수를 이용하는 가정(영업용 및 허가용 제외)의 수질검사 비용전액(26만7천700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11월말까지 군 지하수 담당자가 신청가구를 방문해 지하수를 채수 후,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인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항목은 미생물, 무·유기물질 등 먹는물 수질기준 46개 항목이며, 부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음용 중지 후 재검사를 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상하수도사업소 하수도팀(☏835-4094)으로 방문 또는 전화 신청 하면 된다.

한편 지하수를 이용하는 가정은 지하수법에 따라 2~3년 단위로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