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연화마을 천천클럽(회장 윤주성)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학업을 돕기로 했다.

천천클럽은 8일 충주시 호암직동주민센터에서 호암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저소득가정 청소년 장학금 지원 협약을 맺었다.

천천클럽은 이번 협약으로 올 1년간 호암직동 관내 6명의 학생에게 매월 각 10만원씩 총 7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천천클럽 회원들은 협약식 후 지원대상 청소년들의 가정도 직접 방문해 쌀과 라면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천천클럽은 개인의 행복과 사회평화를 위해 나눔과 봉사, 노약자 및 청소년 지원을 펼치는 시민 모임으로 지난 1998년 5월 발족한 비영리 사회단체이다.

회원들이 매월 1천원씩 기금을 모으고, 모아진 기금은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과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윤주성 천천클럽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밝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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