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오는 3월 30일까지 각종 시설물의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근원적인 해소 대책을 마련하는 ‘2018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안일선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관합동반과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공공·민간시설 등 307곳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사고 빈발 분야와 사고 발생으로 주민 불안이 큰 분야, 사고 시 대규모 피해 우려 분야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는 시민들도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하는 위험요소들을 인터넷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시는 올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진단에 목표를 두고 지난해 미흡한 사항을 개선해 안전점검 내실화, 민간전문가와 시민의 정책현장 참여 강화, 신규과제 발굴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건축·시설물 점검뿐 아니라 민간단체 중심 안전문화 홍보·캠페인도 함께 펼쳐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모두 소유·거주하고 있는 시설물·건축물의 안전관리 상태를 구석구석 꼼꼼히 체크해 주시고 안전사고 없는 계룡시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국민, 모두가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예방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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