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회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저소득 대학생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좋은교회 김종훈 목사를 비롯한 교인 8명, 저소득 대학생 30명이 참석했다.

장학금 3000만 원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시 저소득 대학생 30명(1명/100만 원)에게 계좌로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에 소재한 좋은교회는 지난해에도 청주시 저소득층을 위해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종훈 목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미래의 주인이라는 자긍심으로 학업에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청주시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