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윤성현)은 올해 초부터 잠수구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임과정교육생(간부후보생, 신임순경)을 대상으로 스쿠버 기초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길이 50m, 폭 21m, 수심 1.8m·3m·7m 규모의 해양구조훈련장에서 실시하는 스쿠버 교육은 해양사고 발생 시 초동 구조작업에 직접 참여할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잠수장비 운용법, 수중탐색술, 최신구조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지난 1월 13일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양경찰 구조 역량을 키워나가겠다는 다짐의 실천으로 부산 태종대 감지 해변에서 스쿠버 실습을 받고 다이버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올해 신임과정 뿐 아니라, 모든 해양경찰관이 스쿠버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며,“스쿠버 교육에 대한 제반사항을 개선하여 해양경찰관의 잠수구조능력 함양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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