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상당구 가덕면 상야리 75-2번지 일원에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상야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은 교차로 통과속도를 저감해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비신호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해 교차로 운영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1억 4000만 원, 시비 1억 4000만 원, 총 2억 8000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11월 완료될 계획이다.

시는 회전교차로 설치를 위해 지난 1월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등 관계기관과 현장점검 및 협의를 완료했으며,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시는 상야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7일 가덕면 한계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사업에 대한 설명을 실시하고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제기된 의견에 대해서는 검토 후 실시설계에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의 교통사고 위험성이 감소되는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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