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충북도와 함께 2월 7일(수)에 에너지자립인증마을 1호 현판식을 청주시 흥덕구 강서생태마을에서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 충청북도 이장섭 정무부지사, 청주시 이범석 부시장, 청주시 황영호 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하여 청주시 강서생태마을이 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였다.

 * 청주 강서생태마을 : 100가구(가구당 태양광 3kW) 총 300kW, 자립율 21.9%(5등급)

에너지자립마을 자율인증제도는 에너지공단에서 첫 시행한 사업으로, 마을의 에너지 자립률을 계산, 이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고 에너지자립마을로서 인증하여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로,

보급사업의 집중지원 대상마을을 발굴하여 친환경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마을의 유휴공간에 공동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마을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에너지 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제도로써, 이를 지역의 교육·관광·문화 등 향토 자원과 연계하여 신재생에너지 브랜드화를 도모하고자 도입한 제도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전국 11개 광역지자체 4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한 총 73개 마을에 대해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 평가위원회를 거쳐 청주 강서생태마을을 포함하여 총 26개 마을을 선정하였다.

오늘 현판식에 참석한 충북도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에너지자립인증마을 1호 사업 현판식을 ‘생명과 태양의 땅’인 충북에서 갖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강서생태마을을 친환경에너지 정책과 연계시켜 집중 지원하여 교육·체험·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 나아가 마을 공동 태양광 발전소 건립으로 에너지플러스 마을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마을 주민들에게 에너지 복지의 수혜가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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