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는 2월 07일 관내 사우나업소에 대한 현장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17년 12월 21일 충북 제천 소재 “ 노블 피트니스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와 유사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기대응 능력 강화 및 자위소방대의 소방 활동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훈련 내용은 ▲굴절차 배치 및 전개 ▲목욕탕 및 찜질방 내 화재 대피훈련 ▲소방시설 활용 화재 진압훈련 ▲재난 발생 시 관계자와 합동 인명대피 훈련 등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화재 및 응급 상황을 가상해 자위소방대의 신속하고 적절한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소방서의 화재 출동 시 원활한 지원과 협조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훈련에 역점을 두었다.

이병부 대응구조구급과장은 "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대형화재 발생에 대비하고자 지속적인 도상훈련과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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