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영동 와인산업 발전과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하여 오는 23일까지 2018년도 와인아카데미 교육생 7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유일 포도 ․ 와인 산업 특구인 영동군의 와인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별한 무대로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중 하나다.

와인신규반, 와이너리경영마케팅반의 2개반이 운영되며, 각각 40명과 30명의 수강생을 선발한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과정별로 월 2회, 총 36시간 12강좌의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와인신규반은 와인양조기초교육, 기초상식, 와인서비스 매너 및 테이스팅 방법 등 초보자를 위한 교육과정이다.

와이너리경영마케팅반은 와이너리 경영이론, 와인홍보·마케팅기법 등 와이너리 농가를 위한 교육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교육신청은 영동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가능하며, 와인신규반은 과수재배농가와 와인아카데미교육을 받지 않은 군민, 와이너리경영마케팅반은 와이너리 농가를 우선 선발하며, 서류전형 후 개별 통보된다.

교육을 희망자는 군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 043-740-5541)으로 신청서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편, 2008년 시작된 영동와인 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수료생 592명을 배출, 지역 6차산업의 핵심인력을 양성하며 농촌사회에 신활력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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