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족프로그램 KBS1 TV의 ‘노래가 좋아’에 강민수(남, 29세)씨 가족이 출연하여 4개 팀과 노래솜씨를 겨룬다.

설 명절을 맞아, 전국 가요제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을 입증한 대상 수상자들과 그 가족들이 유쾌한 무대를 보인다.

강군과 함께 출연하는 가족은 부친 강덕형(59세), 모친 유명신(55세)씨.

<영동군 최고스타 강민수>팀으로 출전하는 가족들은 평소 못 다한 이야기들을 풀어놓고,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를 부르며 서로에게 감사하고 격려한다.

평가는 객석평가단 100인의 선택으로 승자가 가려진다.

방송은 다음 주 토요일(17일) 오전 10:30 KBS1 TV에서 설 특집으로 방영된다.

강씨는 지난해 1년 동안 KBS 전국노래자랑 설특집 최우수상을 비롯하여 12곳의 명실상부한 트로트 가요제에 출전, 대상 5회를 비롯해 여러 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 출연도 방송사 측에서 강 씨의 열정과 눈에 띄는 실력을 눈 여겨 보고, 섭외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로 활동할 생각은 없는지 묻자, 학생신분으로 유원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어 실습도 받아야 해서 엄두를 못 내고 있다며, 더욱 분발해서 영동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대중가요계의 큰 별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5월 뉴영동라이온스클럽 주관, 재가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생신잔치에 U1대 학생들과 함께 공연기부를 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열심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달콤쫀득한 곶감의 향연, 영동곶감축제에서도 뜨겁고 열정어린 무대로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노래가 좋아’는 삶이 팍팍하고 고단한 일상에서 가장 힘이 되는 음악을 통해 가족과 삶의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희망과 격려, 화합의 하모니를 담아내는 따뜻한 프로그램으로 트로트여신 장윤정과 비타민 도경완이 MC를 맡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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