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죽회(회장 이면우) 회원들이 지난 2일 생활이 어려운 명모씨 가정에 겨울철 땔감을 전달했다.

명씨는 지난 1월 심각한 질병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현재 치료 중으로 명씨의 부인이 식당일을 하면서 생계를 책임지면서 간병을 병행하는 등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안타까운 소식에 청죽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땔감을 마련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청죽회 이면우 회장은 “요즘은 바로 옆에 있는 우리 이웃이 어렵게 지내는지 어떤지 잘 알지 못한다”며 “읍사무소에서 연계해준 덕에 춥게 지냈을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청양읍장은 “작은 부분이라도 정말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힘을 합해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면 진정한 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