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일 고양시정연수원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환경보전계획(2018~2018)(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시는 시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종합·체계적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정책과 환경관리의 기준이 되는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환경보전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날 공청회는 시민의 환경보전 인식 및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감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참여형 환경보전계획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가, 시민, 관계 공무원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 기관인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그간 추진한 환경보전계획에 대한 발표로 공청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참석자들은 △자연환경·환경보전, △대기환경·소음·진동, △수환경·상하수도·토양·지하수, △폐기물·기후변화(에너지)의 4개 분임으로 나눠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김운영 환경친화사업소장은 “이번에 수립하는 ‘고양시 환경보전계획’은 시민 환경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미래 환경비전을 제시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아주 중요한 환경보전 지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청회 참석자들의 의견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허심탄회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관계 부서와 충분히 검토 후 오는 3월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와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거쳐 4월 중 환경보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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