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기관·단체, 민간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2018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기간 동안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해 집중 점검하고, 민간부문의 참여 확대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법적 관리대상 시설뿐만 아니라 위험도가 높은 시설이나 지역을 선정, 민관합동으로 점검함으로써 점검의 질을 높이고 그 결과를 기록, 관리 공유해 안전점검의 내실화에 역점을 둔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대상 전 분야에 대해 건축물·시설 등 구조분야, 법·제도·관행 등 비구조분야, 법규 미비에 의한 안전 사각지대 신규 대상시설 발굴, 시민 안전신고 및 제안 등이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자체 가용자원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검토 후 정밀진단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반원이 시설물 점검을 위해 현장 방문 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생활 주변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즉시 신고해 주시고 안전 관련 공모 제안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안전대진단을 계기로 청주시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는 물론 전문가와 안전관련 단체들의 참여를 통해 청주시가 안전 도시로 한걸음 더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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