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제천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인한 아픔을 함께하고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2일(금) 제천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우 교육감과 도교육청, 청주·충주·제천교육지원청 등 150여명의 직원들이 제천 동문시장과 내토시장, 역전시장을 방문해 사과, 배 등 차례용품과 지역 특산물을 구입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직원 상조회 이익금으로 구입한 오백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제천 시장에서 생필품과 농산물 등 사회복지시설 위문물품을 구입했다.

 이날 구입한 위문물품은 제천 밀알한마음쉼터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전달했다.

 오는 14일까지 도교육청과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사회복지시설도 방문해 구입한 위문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위축된 제천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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