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교현2동 소재 요셉어린이집(원장 정다운) 원아와 직원들이 1일 한 해 동안 모은 사랑의 저금통을 어려운 지역아동에 써달라며 교현2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원아들은 지난 연말에 사랑의 저금통으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양말을 사드린 바 있다.

이때 남음 모금액을 어려운 아동들에게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 명절을 앞두고 저금통을 전달한 것이다.

이날 원생들은 가정에서 착한 일을 하고 한 푼 두 푼 받아 모은 저금통과 함께 따뜻한 응원 메시지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요셉어린이집 정다운 원장은 “아이들에게 사랑의 저금통 기부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을 경험하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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