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부소방서(서장 신상수)는 31일 14시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예방안전과장 외 4명의 소방관과 관내 소방시설관련업 관계자 30여명 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시설관련업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제천 스포츠 센터 화재 및 밀양 병원 화재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만큼 관내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개선점을 모색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청렴 행정의지를 전달하는 등 민원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에 대한 완벽한 설계‧시공 및 철저한 감리 수행 ▲겨울철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주요 화재사례 전파를 통한 공사현장 화재 경각심 고취 ▲관련업체와의 소통문화 확산으로 부정부패 근절 ▲ 기타 건의사항 청취 및 소방산업 발전방향 모색 등 이다.

박신식 민원지도팀장은 “최근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방시설의 부실시공은 인명피해와 직접 연결될 수 있음을 자각하고 시설설치 뿐만 아니라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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