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엄사면(면장 김윤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인철)는 지난달 26일 엄사면 주민자치센터 소회의실에서 2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엄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엄사면협의체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임기만료에 따른 임원 선출, 주요 상정 안건 심의, 분과별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위촉 위원 8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 해 임기 만료된 민간위원장에 박인철 위원을, 부위원장에 최일규 위원을 선출 하였으며, 총무에 여은영 위원을 선임하였다.

  또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분과체계 구축을 위해 엄사면협의체를 홍보분과, 봉사분과, 행정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하고 분과장을 선임했다.

특히, 이날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사랑나눔기부운동”추진(안)을 원안대로 의결하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올 해 주요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엄사면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소액기부의 필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는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조성된 기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가정에 난방비,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 하게 된다.

김윤수 면장은 “엄사면협의체가 분과로 구성되어 새롭게 운영되는 만큼, 앞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좀 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에 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엄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복지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공공부조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을 상시 발굴하고 지원하는 민·관 협력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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