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에 있는 광혜원고등학교(교장 최시선)가 ‘2017년 학교체육 유공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학교체육 유공 부총리 표창’은 교육부에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을 성실하게 수행하여 추진성과가 탁월한 우수학교와 유공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광혜원고는 체육 활동과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등의 학교체육 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광혜원고에 따르면 학생들은 새로운 스포츠 종목에 대한 기본기를 익히고 실제 경기하기까지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러한 수업이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으로 이어지는데, 경기 규칙을 학생들이 논의하여 제정하고 심판·운영하는 것도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토론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경쟁보다는 협업(협동)을, 논쟁보다는 의논(협의나 토의)을 배운다.

 광혜원고는 2016년부터 2년 동안 ‘덕성 5품(체력, 인성, 지성, 감성, 품성) 함양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시범학교’를 운영하면서 학교폭력과 흡연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건강·체력을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지역 배드민턴 팀을 정기적으로 초청하여 시범 경기를 관람하고 강습을 받는 등 지역 사회와 연계한 참여형 체육 활동도 펼쳤다.

 2014년부터 재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사랑 걷기 대회’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교육공동체와 지역 기업, 주민들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최시선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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