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김용철 대변인이 29일 오전 강릉중앙고 박현수 군에게 ‘카페트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해맑은강원 감좋은 곶감’ 최호림 대표가 2015년 1월 ‘카페트를 깔아드립니다’ 1호로 선정돼 5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그중 200만 원을 기탁해 마련된 것으로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인 박현수 군이 대학에 입학하면 전달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박현수 군은 오는 3월, 강릉의 가톨릭관동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입학할 예정으로 3년 전 최 대표가 약속했던 장학금을 받은 것이다.

‘카페트를 깔아드립니다’는 도내 특산품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발굴하여 도 SNS 계정을 통해 홍보와 판매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년 간 ‘감좋은 곶감’ 등 24회를 진행하여 총 22억4200여만 원의 매출을 지원해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