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충남교육청으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은 우수 농촌체험학습장이 총 12개가 됐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5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농촌체험학습 성과보고회에서 남양면 소재 선한제빵소(대표 유성애)가 우수 농촌체험학습장으로 신규 지정받았다. 칠갑산그린헬스(대표 유정녀)와 알프스마을(대표 황준환)도 3년 단위의 깐깐한 심사를 통과해 재인증 받음으로써 군내 총 12개소가 된 것이다.

우수 농촌체험학습 인증은 농업과 농촌에 대한 가치교육이 가능한 농장으로 체험소재 및 농장주의 전문성, 지역 파급효과 등을 고려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선한제빵소는 청양의 특산물로 만든 건강빵과 제과를 체험할 수 있는 농장으로 진로탐색의 기회 및 나눔의 봉사를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재인증을 획득한 칠갑산그린헬스는 콩과 고추를 유기농으로 재배해 다양한 전통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농장이며, 알프스마을은 4계절 각양각색 축제를 개최하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체험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이때에 도시소비자와의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 지역의 특색 있는 청양팜투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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