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후 상수도관 교체 등으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은 물론 유수율 제고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깨끗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관로 총 1,927㎞ 가운데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한 관로 790㎞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로를 교체 중이다. 지난해에 태화동, 노하동 등 16개 지구에 노후관로 27㎞를 교체(갱생)했으며, 올해는 안막동, 동부동, 대석동 등 10개 지구의 노후관로 20㎞ 교체(갱생) 등 유수율 제고를 위해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배수구역별로 유량 및 수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블록시스템을 구축해 유수율 향상을 꾀한다. 안막동, 당북동, 대석동 등 4개 지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안동시 전역에 블록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유량 관리와 함께 누수 등 비상 시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상수도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도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과 옥내누수 무료탐사 서비스로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게끔 지원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 조기발견 및 수선 등의 체계적인 상수도 관리를 통하여 유수율 제고와 맑은 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