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빈집 철거 비용 지원 및 나대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간다.

총 사업비 2천500만원이 투입되는 빈집 철거 사업은 유해환경 제거 및 미관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학교 주변 및 시가지, 증평읍 율리 관광휴양지가 중점 사업대상이다.

군은 오는 2월 12일까지 신청 접수 및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3월중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상지 10개소를 확정할 계획이며, 철거 비용은 1개소 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된다.

군은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통해 20개소의 빈집을 철거했다.

사업신청은 군청 민원과 건축팀(☏835-3444)를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빈집 철거 후 당분간 빈 땅을 활용할 계획이 없을 경우 공용주차장으로 사용하도록 승낙해주는 것도 절세의 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빈 땅을 공용주차장으로 활용하도록 승낙해줄 경우 승낙 기간 동안 해당 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전액 감면 받을 수 있게 된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나대지 주차장 조성사업을 실시해 현재 총 8개소 91면의 주차장을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방치된 땅을 정비해 주차장으로 제공하는 만큼 적은 예산으로 도심지 주차난 해소 및 도시미관 개선에 큰 효과를 보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사업을 위해 1천500만원의 예산을 마련한 상태로 대상지 물색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도시교통과 교통지도팀(☏835-3942)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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