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최근 화재 발생 사건과 관련해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등 농촌관광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2월 14일까지 농촌테마공원 1곳, 농촌체험휴양마을 9곳, 농촌민박 59곳, 농촌관광농원 4곳 등 농촌관광 관련시설과 사업장 총 73곳에서 안전점검을 펼친다.

점검은 시 산하 각 구청(상당·서원·흥덕·청원)별로 농촌관광 휴양시설 현장을 방문해 이루어진다.

점검분야는 △소방안전교육 이수여부, 주요시설물 점검여부 등 안전관리체계, △소방시설과 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화재안전관리, △가스·전기·체험프로그램 안전관리 여부 등 안전사고관리, △식재료·조리실 위생관리·개인위생 등 위생관리 총 4개 분야이다.

특히 겨울 휴가철 농촌관광 사업장의 가격 담합 등 불공정한 상행위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특별지도와 더불어 안전․서비스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캠페인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점검으로 도시민들이 농촌 휴양시설에서 안전하게 머물며 힐링하고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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