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염병선)는 2017년도 화재와 구조ㆍ구급 활동 통계 자료의 분석 결과 화재로 인한 피해가 다소 감소된 것으로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총 93건으로 전년도 104건 대비 11건(10.6%)이 감소했고, 인명피해는 1명으로 전년도 6명 대비 5명(83.3%)이 감소했다. 다만, 재산피해는 820백만원으로 전년도 703백만원 대비 117백만원(16.6%)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화재발생 비율은 주거시설이 26건(28%)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비주거시설 25건(26.9%), 임야 19건(20.4%), 차량 16건(17.2%), 기타화재 7건(7.5.%) 순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5건(48.5%)로 가장 많고, 전기적요인 27건(29%), 기계적요인 11건(11.9%), 미상 6건(6.6%), 방화 1건(1%), 교통사고 요인 1건(1%)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또한, 구조ㆍ구급 출동 통계에서는 구조출동이 1462건 284명을 구조하여 전년도 1457건 294명 대비 구조건수 5건이 증가했고, 구조인원은 10명이 감소했다. 구급출동은 5049건 2988명을 이송하여 전년도 5048건 2960명 대비 구급건수 1건이 증가했고, 이송인원은 28명이 늘어났다.

소방서의 구조ㆍ구급 건수는 지난해 봄철 지속된 가뭄으로 건조한 날이 지속 및 7월 기습폭우 등으로 생활안전분야의 출동이 크게 늘어났으나, 연평균 증가율로 보면 예년과 비슷한 추세다.

염병선 서장은 “이번 통계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피해저감과 신속한 예방․대응을 위한 안전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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