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소상공인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충북 착한가게 1000호점이 탄생했다
 
충북 착한가게 1000호점의 주인공은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푸른병원’(병원장 황찬호) 으로 17일(수) 14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명식 회장을 비롯한 모금분과실행위원, 푸른병원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황찬호 병원장은 “ 내부적으로는 환자 한분 한분을 가족처럼 소중히 생각하고 사랑과 봉사를 다하는 병원으로, 대외적으로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이 되겠다 ” 고 전했다.

2007년 청주에서 착한가게 1호점(토명)이 탄생한 이래, 2013년까지 200여 곳에 불과했던 충북 착한가게는 ‘나눔봉사단’의 헌신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2014년 138곳, 2015년 205곳 등 매년 200개의 착한가게가 가입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과 성장을 이뤄내 마침내 1000호점을 돌파하게 되었다. 

한편, 충북지역 착한가게는 음성군이 395개소로 가장 많고 청주지역이 330개소, 진천군이 90개소 등으로 집계되며 전국적으로는 23,000여개의 착한가게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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