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배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찾아가 문해교육을 해드리는 문해교육 방문사업‘글자 꽃이 피었습니다’를 연중 실시한다.

연 20회 이상(1회 1시간) 실시될 이번 사업은 어린 시절 가난, 장애, 부모의 무관심 등으로 학습의 기회를 갖지 못한 배움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학습기회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군은 17일 첫 교육에 앞서 증평읍 맞춤형복지팀을 활용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기초문해 교육을 필요로 하는 노인, 장애인, 북한이탈 주민 등 배움사각지대 대상자 10명을 선정했다.

일대일 방문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 미래전략과에서 실시한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 과정을 수료한 분들이 방문교사를 자처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문해교육 방문교사는 증평군 자원봉사종합센터에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봉사시간을 실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민광준 증평읍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증평군의 비문해율이 낮아지기를 기대한다”며“이런 특화 사업들을 통해 군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기고 살기좋은 증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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