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지난해 총 83건의 화요 야간 민원 업무를 처리하며 2016년도에 비해 50%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화요 야간민원 업무 처리건수가 2016년 55건보다 28건이 늘어나, 낮 시간대 방문이 어려운 학생 또는 직장인의 편의를 도모했다고 11일 밝혔다.

민원종류는 여권 발급 신청 등이 78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인감 순이었다.

군은 업무 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8시까지 2명의 직원이 상주해 야간민원실을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처리 대상은 여권발급, 인감․주민등록 등․초본 교부, 외국인 체류지 변경신고 등 17종이다.

군은 이 밖에도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해 여권 등기 우송제, 국제운전면허증 동시 신청 원스톱서비스 등의 민원서비스도 제공하며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주민 홍보로 전년도에 비해 이용자가 증가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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