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새로운 농업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신소득작목의 보급과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청국장 제조기술 시범, 포도 국내육성 품종 보급 시범사업 등 44건의 2018년도 농촌지도사업을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접수받는다고 5일 밝혔다.

농촌지도사업이란 농촌진흥청, 충북농업기술원 등에서 시험연구 개발된 신기술을 지역에 적용․보급하는 농가시범사업이다.

기후 변화와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고품질․신소득 작목 및 신기술 등을 주로 보급해 농업경쟁력 확보는 물론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에 대한 기대로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농작업안전장비 보급을 통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사업 △농업 체험활동 기반을 조성하는 2세대 청년농업인 체험농장운영 지원 △식용곤충 사육 및 가공시설을 지원하는 식용곤충 소득화 모델구축 시범사업 △무인살포시스템을 보급하는 혹서기 대비 축사환경 및 가축질병 예방 시범사업 등 44개 규모로, 총 사업비는 14억 8천900여만원이다.

사업신청이 마감되면 신청대상지에 대한 현지 확인 및 타당성을 검토를 실시하고, 2월중 ‘옥천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어 대상농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 농가에 대한 사전교육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농업인단체․작목반으로, 새기술 실천의지가 강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각 시범사업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730-4921), 생활개선팀(☎730-4931), 작물환경팀(☎730-4941), 소득작목팀(☎730-4951), 연구개발팀(☎730-4961)으로 하면 된다.

각 사업별 사업비, 내용, 신청자격 등은 군 농기센터(http://www.oc.go.kr/html/agri)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귀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범사업 보급과 적극적인 기술지도를 통해 농가경쟁력 확보는 물론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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