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밀집 골목길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초기 대응을 위한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증평소방서와의 협조를 통해 실시된 이번 소화기함 설치사업은 화재에 대한 군민의 자율적 재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됐다.

설치장소는 증평읍 초중2리 경로당 앞을 비롯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가 골목 4개소로 총 8개의 소화기가 설치됐다.

군 관계자는“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재난에 대한 적절한 대책 및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소방서와의 협조를 통해 오는 3월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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