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도의장은 2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방문해 윤석성 지사 부회장에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차원의 수재의연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기탁은 김양희 도의장을 통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피해의 매우 안타깝고 애석한 소식을 전해들은 타 시·도의회의장들이 뜻을 함께 모으면서 이뤄지게 됐다.

김양희 도의장은 “한 순간에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화마의 상처를 안게 되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거듭 전한다”며, “이번 화재가 낳은 너무도 큰 아픔과 고통, 이를 통해 얻은 소중한 교훈들을 되새겨 다시는 전 도민을 슬픔에 잠기게 하는 인적재난이 재발되지 않도록 도민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김 의장은 “지역과 지역민을 각종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사전준비와 사후대처가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만큼 협의회 차원에서도 재난재해 관련 제도와 지원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정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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