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자유한국당/보은옥천영동괴산)이 무술년 새해 일성(一聲)으로 ‘안전한 동남4군’을 천명했다.

박의원은 2일, 동남4군 4곳의 상습 위험도로 구간이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제6차 위험도로 개선계획]에 공식반영 됐다고 밝혔다.

위험도로 개선사업은 국토부가 사업타당성 및 우선순위 검토를 통해 5년마다 수립하는 국가계획으로, 지난해 수요조사 등 6차 계획 반영을 위한 용역이 시행돼 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022년까지, 국도 37호선 보은 하판지구(총사업비 34억) 및 백현지구(39억), 국도 4호선 옥천 증약지구(70), 국도37호선 괴산 금평지구(20억) 도로안전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보은군 내속리면 하판지구와 백현지구의 경우, 곡선반경이 좁고 구릉과 언덕이 주행시야를 가로막아 주민안전을 위협해 왔으나 향후 구릉절취를 통해 넉넉한 회전반경을 확보한다.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일원 1.5km 구간은 하루 1,6000대 차량이 통행하고 있으나, 대전→옥천방향 내리막길에 가파른 곡선구간이 이어져 눈비에 거북이걸음을 해오던 곳이다.

괴산군 청천면 금평구간 역시, 도로폭이 설치기준에 미달할 뿐 아니라 가파른 곡선구간으로 진입 시 맞은편 차량과 충돌위험이 지적돼 왔다.

박의원은 “지역구 4곳이 6차 계획에 반영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사전에 안전위해요소를 차단해, 재난과 재앙으로부터 안전한 동남4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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