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관장 임태수)은 오는 2018년 1월 3일(수), 대전노은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 259명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성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년으로서의 예절과 책무를 일깨워 주며 자긍심을 부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되었으며, 전체학생이 복식을 갖추어 입고 전통성년례(관례·계례)를 통하여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누구나 태어나면 겪게 되는 통과의례 중 첫 번째 의례에 해당하는 관례는 어른의 복식으로 갈아입히는 삼가례와 차를 내려주며 예를 가르치는 차례, 자와 당호를 내려주는 명자례, 성년선서, 성년선언, 수훈례, 현우존장례, 예필선언순으로 진행된다.

대전평생학습관의 2017년 학교 성년례 운영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이번 성년식에서는 졸업을 앞둔 고3학생들이 선생님과 가족들, 친구들 앞에서 성년이 됨을 선언하고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출발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전평생학습관 임태수 관장은 “이번 성년식을 치르고 성년이 될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은 물론 책임감을 되새기고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