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생흡연예방교육 및 금연지도로 흡연율이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해, ‘15년 7.0%에서 ‘17년 5.1%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매년 발표하고 있는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로 2017년 대전 학생의 흡연율은 5.1%로 전국 평균 6.4%보다 1.3%p 낮은 수준으로 전국적으로 볼 때 매우 우수한 수준이다.

대전교육청은 학생흡연예방교육 및 금연을 위해 2017년 전체학교를 학교흡연예방 및 금연실천학교로 지정해 7억 1백만 원의 운영비로 지원했고, 2018년에는 학교흡연예방사업비로 전체학교에 7억 8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하철 홍보활동, 거리 캠페인, 흡연예방교육 강화, 흡연학생을 위한 금연프로그램 지원, 학교흡연예방사업 공모전 등을 실시했으며, 관리자의 학교흡연사업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학교장 연수, 담당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 실시, 학교흡연예방사업의 안정적 안착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학교흡연예방사업 현장지원단을 구성ㆍ운영하여 학교를 지원했다.

특히, 교육청 내에 금연지원센터를 설치해 학교현장 지원, 자료개발 보급, 지역사회와의 연계사업 등을 운영하고, 지난 12월 15일(금)에 학교흡연예방사업 업무담당자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전교육청 신인숙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다양한 학교흡연예방 사업이 학생들의 담배 접근을 사전에 차단했고, 흡연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금연프로그램이 흡연율을 감소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학생 흡연율을 더 낮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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