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세계 4대 미항,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수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여수시가 천혜의 수려한 해양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자 여름철 레저 스포츠 대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우선 오는 18일과 19일 여수시 신월동 트라이애슬론경기장 앞 해역에서 전라남도지사사배 제6회 전국바다수영대회가 개최된다.

수려한 여수의 섬과 바다를 홍보하고 이를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라남도지사배 전국바다수영대회는 핀수영(3.3km)과 원영종목(1km, 3.3km, 10km)에 대해 학생부와 성인부로 구분해 실시된다.

이미 지난 3일까지 약 400여명이 신청․접수를 마쳤으며,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가족을 포함해 약 1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제2회 전국트라이애슬론여수대회가 마련된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전라남도지사배 전국트라이애슬론대회는 올림픽 코스인 수영(1.5km), 사이클(40km), 달리기(10km) 등 3종 경기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작년 대회에는 외국인 선수들도 가족과 함께 30여명이 참가했다.

여수시는 대회기간 중 사이클이나 달리기 부문경기 진행시간대(9월 2일 오전 9시~12시)에는 신월 ~ 웅천간 도로가 일시 교통 통제될 예정이어서 이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들을 통해 세계 4대 미항 여수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2개 대회에 약 3,500여명의 대회관계자가 여수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회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이 같은 전국단위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미항여수의 수려한 해양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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