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29일 충청북도에서 실시한 2017 생산적 일자리사업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군은 2016년도 장려상 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생산적 일자리사업 2년 연속 장려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고, 2018년도 자체 상사업비 3백5십만원도 확보했다.

영동군은 관내 일손이 필요한 농가 및 중소기업에 인력봉사를 실시하는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으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6,76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자체 읍면 사업담당자 교육 3회, 찾아가는 현장교육 7회, 민원해결을 위한 현장 출장 30여회, 언론보도 홍보 4회, 영동군 소식지 3회 게재, 각종 회의자료 40여회에 걸친 집중 홍보로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준철 경제과장은“생산적 일손봉사는 지역 유휴인력을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인력난을 해소하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초기 사업 운영의 문제점을 극복하며 획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2018년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 참여자 6,200명을 목표로, 인력난이 극심한 농번기 중심으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참여 희망자와 일할사람이 필요한 농가에서는 2018년 1월 1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사업이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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