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김주란 주무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17년 도서관 육성 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서관 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20명, 기관 2곳을 선정하여 유공자를 표창했다. 분야는 7개로 도서관 운영평가(7명), 작은도서관 조성진흥(5명), 도서관정보화(2명), 도서관 다문화서비스(2명), 공공도서관 건립(4명), 지역대표도서관 설립․운영(수상자 없음),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2곳)으로 나뉜다.

김주란 주무관은 평소 작은도서관 운영기반을 조성하는데 실질적 기여를 하였으며, 모범 작은도서관 모델을 확산하고 작은도서관이 마을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작은도서관 발전표창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국비공모사업인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지정 및 지원사업’을 유치함으로써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간 상호대차시스템을 구축하였고, 합리적 평가방법 개발 등 작은도서관 실태 및 운영평가를 통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추진하였다. 더불어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이야기에 귀담아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 지원 폭을 넓히는데 힘썼다.

향후 상호대차서비스의 순환은 공공 및 작은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대폭 증진할 수 있어 도서관 이용활성화에 큰 성과가 예상된다. 앞서 청주시립도서관은 올해 전국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도 문체부 장관상을 표창 받았다.

박찬호 청주시립도서관장은 “평소 김주란 사서는 소신을 가지고 작은도서관 체계구축에 힘을 썼으며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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