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8일 오전 11시 포항시에서 경상북도가 주최한 ‘2017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으로 안동시는 2016년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정신건강증진 우수사례 등 3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안동시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안동시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우리아이 행복 드림(dream)! 드림(give)”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추진해온 취약계층 아동 마음건강증진 프로젝트는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 노력이 돋보였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를 위해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관리에 집중했으며,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및 가족교육 강사 양성을 위한 노력에 힘을 기울여 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마음건강백세’사업을 통해 고위험군 노인의 사례관리와 집단프로그램 운영으로 노년층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하여 지역의 특성에 부합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행복한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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