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올해 21억 5100만 원을 들여 지역 내 139곳에 방범용 CCTV 342대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고화질 CCTV는 △농촌범죄취약지역 61곳 89대, △도심범죄취약지역 66곳 218대, △공원 및 어린이보호구역, 차량방범 12곳 35대이다.

현재 청주에는 CCTV 총 3379대가 그물망처럼 연계돼 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어린이보호구역 849대, 도시공원·놀이터 480대, 차량방범 100대, 농촌방범 377대, 도심방범 767대, 이동방범 32대, 초등학교 172대, 기타 목적별 CCTV 602대이다.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범죄를 예방하고 사건발생시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어 청주시 생활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18년도 방범용CCTV 사업비를 국·도비지원 및 시비를 포함해 2017년 21억 원보다 약 38% 증가한 29억 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각종 사건사고 및 범죄로부터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조기 발주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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