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26일 보은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과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 자살예방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3년도에 최초 구성된 생명존중협의체는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단체, 의료기관 등 22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며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자살 없는 보은군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편적(일반주민), 위험군, 고위험군으로 접근한 자살예방사업의 결과를 보고했다.

협의체는 올해 자살위기대응체계 구축 및 자살시도자 응급개입 치료비 지원 등 자살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추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협의체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올해 자살시도 8건에 응급개입 했고 자살고위험자에 대한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사업추진 및 자살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여 자살없는 보은군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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