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북도에 의하면 '201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12.1.1기준)’을 ‘12.5 ~ 7월까지 조사한 결과, 최종적으로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수는 모두 3만 7,653명으로 최종적으로 조사 되었다.
타 시도의 경우를 보면, 경기도가 전국대비 30.1%인 424,946명, 서울특별시는 28.8%인 406,293명, 경상남도는 6.2%인 87,395명 등이며 우리도의 경우 전체 주민등록인구인 1,562,903명의 2.4%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 조사 보다 10% 증가한 3,570명이 늘어난 것이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한국국적 미취득자가 75.2%인 28,302명이고 한국국적 취득자는 24.8%인 9,351명이며
한국국적 취득자 중 외국인 근로자는 41.8%인 15,734명이고, 결혼이민자 12%인 4,511명, 유학생은 8.7%인 3,278명, 외국 국적동포는 6.8%인 2,572명, 기타 2,207명(5.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국적 취득자 중 혼인귀화자는 6.1%인 2,286명 북한이탈주민‧국적재취득‧인지 등 기타사유 귀화자는 1.6%인 620명, 외국인자녀 수는 17.1%인 6,445명으로 집계되었다.

외국인중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 국적자가 46.9%인 17,653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서 베트남 11%인 6,483명, 필리핀 3.8%인 2,489명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24.8%인 9,347명, 음성군 18.7%인 7,053명, 청원군 12.4%인 4,674명, 진천군 11.7%인 4,413명 순이며, 기업체와 대학이 많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으로 67.6%가 집중 거주하고 있다.

시군별 주민등록인구 대비 5% 이상 지역은 전국 22개 기초자치단체 중 우리도는 음성(7.7%), 진천(7%)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하여 도 관계자는 주민등록인구 대비 5% 이상 외국인 거주지역은 기업체가 많이 있는 지역과 대학이 소재한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녀, 유학생 등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활성화를 통한 이중언어교실운영, 외국인 자동차운전면허 취득지원, 외국인 거주지역생활환경 개선 등 외국인주민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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