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22일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어르신 자서전 ‘빛나는 청춘’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서전 제작에 참여한 어르신과 가족, 노인종합복지관 회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제작 소감 발표 및 자서전 전달식, 다과회 순서로 진행됐다.

어르신 자서전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살아온 인생을 정리하고 후손들에게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인생지침서의 취지로 올해 3회째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출판된 자서전 ‘빛나는 청춘’에는 청양읍 윤석연(83), 운곡면 노진호(80), 대치면 유언조(81), 남양면 이의성(76), 화성면 송요선(82) 어르신이 참여해 인생의 희로애락과 교훈을 담아 후손들의 삶의 지침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연 어르신은 “자서전을 쓰면서 지난 인생을 되돌아보고 나의 삶에 대한 의지와 소중함이 더욱 생겼다”면서 “집필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완성본을 보니 성취감과 뿌듯함으로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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